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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4)

대학연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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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平公 將出할새 嬖人臧倉者 請曰 他日 出則必命有司所之러시니
22-7-가
孟子孟子
魯 平公이 출행하려고 할 때 嬖人 臧倉이라는 자가 여쭈었다. “예전에는 임금님께서 출행하시면 반드시 有司에게 갈 곳을 일러주셨는데,
乘輿 已駕矣로되 有司 未知所之하니 敢請하노이다 公曰 將見孟子호리라
오늘은 임금님의 수레에 이미 출발하려고 말에 멍에를 메었는데도 유사가 가는 곳을 모르니 감히 여쭙겠습니다.” 평공이 말하였다. “孟子를 만날 것이다.”
曰 何哉잇고 君所爲輕身하여 以先於匹夫者 以爲賢乎잇가 禮義 由賢者出이어늘 而孟子之後喪 踰前喪하니 君無見焉注+孟子前喪父, 後喪母. 踰, 過也.하소서
장창이 말하였다. “어째서입니까. 임금님께서 자신을 낮추어 필부보다 먼저 찾아가시는 것은 맹자가 어질다고 여겨서입니까? 禮義는 현자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맹자가 나중에 치렀던 喪이 앞서 치렀던 상보다 과하게 치렀으니, 임금님께서는 그를 만나지 마십시오.”注+맹자는 먼저 부친을 여의고 뒤에 모친을 여의었다. ‘踰’는 ‘과하게 치르다’라는 뜻이다.
公曰 諾注+
倉之說.
樂正子 入見曰 君 不見孟軻也잇고 曰 或 告寡人曰 孟子之後喪 踰前喪이라할새 是以 不往見也호라
평공이 말하였다. “알겠다.”注+노 평공이 장창의 말을 옳게 여긴 것이다. 樂正子(악정자)가 입궁하여 평공을 알현하고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孟軻를 만나지 않으셨습니까?” 평공이 말하였다. “누가 과인에게 이르기를, 맹자가 나중에 치렀던 상이 앞서 치렀던 상보다 과하게 치렀다고 하기에 이 때문에 가서 만나지 않은 것이다.”
曰 何哉잇고 君所謂踰者 前以士 後以大夫
이요 後以五鼎與注+三鼎, 士祭禮, 五鼎, 大夫祭禮.잇가
악정자가 말하였다.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임금님께서 말씀하신 ‘과하게 치렀다’라는 것이, 앞서 치렀던 상은 士의 禮로써 치렀고 나중의 상은 大夫의 禮로써 치렀으며, 이전의 상에는 三鼎을 쓰고 나중의 喪에는 五鼎을 쓴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까?”注+‘三鼎’은 士의 祭禮이고, ‘五鼎’은 대부의 제례이다.
曰 否 謂棺槨衣衾之美也니라 曰 非所謂踰也 貧富 不同也니이다
평공이 말하였다. “아니다. 棺槨과 壽衣‧이불의 아름다움을 말한 것이다.” 악정자가 말하였다. “그것은 이른바 ‘과하게 치렀다’라는 것이 아니라 전후의 貧富가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역주
역주1 22-7-가 : 《孟子》 〈梁惠王 下〉 제16장에 보인다.
역주2 臧倉 : 대전본에는 ‘倉臧’으로 되어 있으나, 오자이다.
역주3 : 사고본에는 없다.
역주4 : 사고본에는 이 뒤에 ‘爲’ 1자가 더 있다.
역주5 前以三……五鼎 : 《儀禮》 〈士喪禮〉에 따르면, 三鼎은 特豚, 魚, 腊(석)을 말하는데, 鄭玄에 따르면 특돈은 돼지 한 마리를, 석은 말린 토끼고기를 가리킨다. 五鼎은 羊, 豕, 魚, 腊, 鮮獸를 말하는데, 정현에 따르면 선수는 막 잡은 토끼를 가리킨다. 《儀禮注疏 士喪禮 鄭玄注》
역주6 前以三鼎 : 사고본에는 이 뒤에 ‘而’ 1자가 있다.

대학연의(4)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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