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晏子, 名嬰, 字平仲, 齊景公大夫. 君令臣共
하며 父慈子孝
하며 兄愛弟敬
하며 夫和妻柔
하며 姑慈婦聽
은 禮也
요
君令而不違
하며 臣共而不貳
하며 父慈而敎
하며 子孝而箴
하며 兄愛而
하며 弟敬而順
하며 夫和而義
하며 妻柔而正
하며 姑慈而從
하며 婦聽而婉
은 禮之善物也
注+物, 猶事也.니라
안자晏子가 말하였다
注+‘안자晏子’는 이름은 영嬰, 자는 평중平仲이다. 제齊 경공景公(기원전 548~기원전 490)의 대부이다..
“임금은 명령하고 신하는 공손하며, 아버지는 자애롭고 자식은 효도하며, 형은 사랑하고 아우는 공경하며, 남편은 온화하고 아내는 유순하며, 시어머니는 자애롭고 며느리는 순종하는 것이 예禮이다.
임금은 명령하되
도道에 어긋나지 않게 하며, 신하는 공손하되 두 마음을 갖지 않으며, 아버지는 자애롭되 가르치며, 자식은 효도하되
간諫하며, 형은 사랑하되 절차탁마하는 벗과 같이 하며, 아우는 공경하되 화순하며, 남편은 온화하되 의로우며, 아내는 유순하되 바르게 하며, 시어머니는 자애롭고 따라주며, 며느리는 순종하고 온순한 것이
예禮의 좋은 일이다.”
注+‘물物’은 ‘사事’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