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가1 《대대례기大戴禮記》 〈무왕천조武王踐阼〉편에注+〈踐阼〉편은 《大戴禮記》의 편명이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주周무왕武王이 즉위한 지 사흘이 되었을 때 태공太公에게 단서丹書의 내용을 전수받아 조심하는 마음으로 경계하고 두려워하면서 경계하는 글을 지어 자리의 네 귀퉁이에 명銘을 새겨 넣었다.”注+이상과 같이 운운한 말의 全文은 제2권에 보인다.
역주2踐阼篇 :
《大戴禮記》 〈武王踐阼〉편이다. 청나라 때 汪照가 지은 《大戴禮記注補》에 인용된 諸家의 설들을 종합하면, ‘阼’는 본래 ‘동쪽 계단’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다니는 계단이다. ‘踐阼’는 임금이 즉위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여기에서는 武王이 商나라를 이기고 천자의 자리에 오른 것을 말한다. 宋나라 때 劉恕의 《資治通鑑外紀》에 따르면, 이때가 무왕 1년(기원전 1122)이다. 《大戴禮記注補 卷6 武王踐阼》 《資治通鑑外紀 卷3 周紀1》
역주3武王……太公 :
무왕은 이때 端冕, 즉 袞冕(곤면) 차림으로 姜太公으로부터 丹書에 담긴 내용을 전해 들었다. 《大戴禮記注補 卷6 武王踐阼》 자세한 내용은 2-7-가 참조. 張守節의 《史記正義》 〈周本紀〉에 인용된 《尙書帝命驗》이라는 緯書에 따르면, 붉은 참새[赤爵]가 ‘단서’를 물고 酆(풍) 땅에 있던 周 文王의 집 창문으로 날아들었다고 한다. 이 설과는 달리 청나라 때 孔廣森이 지은 《大戴禮記補注》에 따르면, ‘단서’는 옛날 제왕들이 책을 보관하던 곳인 策府에 전해 내려져 오던 典籍을 가리킨다. 《大戴禮記補注 卷6 武王踐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