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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3)

대학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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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6-7-나(按)
按 明皇之爲人也 異哉 以爲闇邪則其評房琯‧評姚崇‧評李林甫 何其言之當也 以爲明邪則其評宋璟 抑何言之戾也
16-7-나(按)
[臣按] 明皇이라는 사람은 참 이상합니다. 간사함을 알아보는 데 어두웠다고 하자니 房琯을 평하고 姚崇을 평하고 李林甫를 평한 것이 어쩌면 그렇게도 말이 합당하며, 간사함을 알아보는 데 밝았다고 하자니 宋璟을 평한 것이 또 어쩌면 그렇게도 말이 잘못되었단 말입니까.
璟之忠誠端亮 爲開元輔相第一이어늘 帝乃以賣直取名으로 目之하니 蓋璟 以直道事君하여 屢拂上意
송경의 충성스러움과 올곧음은 開元 연간(713~741)의 재상 가운데 으뜸이었는데 명황은 도리어 정직함을 팔아 명성을 얻은 사람으로 지적하였습니다. 이는 송경이 정직한 도리로 임금을 섬겨 임금의 뜻을 자주 거슬렀기 때문입니다.
하여 至是猶有餘怒焉하고 若林甫之妬賢疾能 非不知者而乃用之終其身하니 由璟 不苟合하고 林甫 苟合故也
그러므로 한번 물리친 뒤로 다시는 기용하지 않아 송경을 평한 이때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노여운 마음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임보가 어진 사람을 시기하고 유능한 이를 미워했던 것은 명황이 모르는 바 아니었는데도 그가 죽을 때까지 등용하였습니다. 이는 송경이 구차하게 영합하지 않았고 이임보가 구차하게 영합했기 때문입니다.
然則人主 一有好同惡異之心則私意行而賢否亂하여 雖有英明之資 卒蹈闇之失이니 如明皇者 豈可不戒也哉리잇고
그렇다면 임금이 부화뇌동은 좋아하고 이견은 싫어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게 되면 사심이 행해져 賢否에 대한 평가가 문란해져서 영명한 자질이 있어도 끝내 어둡고 그르치는 잘못을 범하게 되니, 명황과 같은 경우를 어찌 경계하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역주
역주1 一斥不復用 : 開元 20년(720)에 송경이 70세가 되자 치사하여 洛陽의 자택으로 물러가 5년 뒤에 죽었다. 《舊唐書 卷96 宋璟傳》 《新唐書 卷124 宋璟傳》 《資治通鑑 卷213 唐紀29 玄宗 中之上》
역주2 : 사고본에는 ‘謬’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3)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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