曰 仁義而已矣니 殺一無罪가 非仁也며 非其有而取之가 非義也니
居惡在오 仁이 是也라 路惡在오 義가 是也라 居仁由義면 大人之事가 備矣니라
12-10-가
王子墊이 물었다. “士는 무엇에 종사합니까?” 맹자가 대답하였다. “뜻을 높게 한다.” “뜻을 높게 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仁義일 뿐이다. 한 사람이라도 죄 없는 자를 죽이는 것은 仁이 아니며, 자신의 소유가 아닌데도 취하는 것은 義가 아니다.
거하는 곳은 어디에 있는가? 仁이 바로 거할 곳이다. 길은 어디에 있는가? 義가 바로 그 길이다. 仁에 거하고 義의 길을 간다면 大人의 일이 갖추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