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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大夫가 刺幽王也라

子之傅가 作焉注+

子, 幽王之

子宜

也.하니 其七章에 曰

君子信讒이

如或

, 醻酢之義也.며

君子不惠注+

라

不舒究之注+舒, 緩也. 究, 察也.로다

21-2-가
《시경》〈소변小弁〉은 대부가 주 유왕周幽王을 풍자한 시이다. 태자의 사부가 지은 것이다.注+태자는 유왕幽王의 태자인 의구宜臼이다. 그 7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군자가 참소를 믿어군자신참君子信讒

권하는 술잔을 받듯 하였네注+‘수醻’는 술잔을 돌려 술을 권한다는 뜻이다.여혹수지如或醻之

군자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아注+‘혜惠’는 ‘사랑하다’라는 뜻이다.군자불혜君子不惠

찬찬히 살피려 하지 않네注+‘서舒’는 ‘찬찬히’라는 뜻이다. ‘구究’는 ‘살피다’라는 뜻이다.불서구지不舒究之

역주: 역주1 21-2-가 : 《詩經》〈小雅小弁〉에 보인다.; 역주2 弁 : 사고본에는 이 뒤에 소자로 ‘音盤’ 2자가 있다.; 역주3 太子之傅作焉 : 朱熹의 《詩集傳》〈小雅小弁〉에는 작자를 周幽王의 태자 宜臼로 보고 毛序에서 작자를 태자의 사부로 본 것은 근거를 알 수 없다고 하였다. 아울러 《맹자》〈告子下〉 제3장에 高子가 〈小弁〉을, 어버이를 원망했기 때문에 소인의 시라고 해석한 일에 대해 公孫丑가 孟子에게 물은 일을 소개하였다.; 역주4 太 : 대전본에는 ‘大’로 되어 있다.; 역주5 太 : 대전본에는 ‘大’로 되어 있다.; 역주6 太 : 대전본에는 ‘大’로 되어 있다.; 역주7 臼 : 대전본에는 ‘咎’로 되어 있다.; 역주8 醻 : 대전본‧사고본에는 ‘酬’로 되어 있다.; 역주9 醻 : 대전본에는 ‘酬’로 되어 있다.; 역주10 惠愛也 : 사고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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