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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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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 奸聲亂色 不留聰明하며 淫樂慝禮注+① 淫樂慝禮:淫樂, 如鄭․衛淫哇之樂. 慝禮, 如委巷猥俗之禮. 不接心術하며 惰嫚邪僻之氣 不設於身體하여 使耳目鼻口心知注+② 心知:音智.百體 皆由順正하여 以行其義니라


29-19-가
군자는 간사한 소리와 어지러운 색을 귀와 눈에 머물러두지 않으며, 음란한 음악과 사특한 注+‘淫樂’은 이를테면 鄭나라와 衛나라의 음란한 음악이다. ‘慝禮’는 이를테면 민간의 저속한 예이다. 마음에 접하지 않으며, 태만하고 바르지 못한 기운을 신체에 행하지 아니하여, 귀와 눈과 코와 입과 마음의 지각知覺注+‘知’는 음이 ‘智(지)’이다. 온몸으로 하여금 모두 순하고 바름을 따르게 하여 그 를 행하게 한다.


역주
역주1 29-19-가 : 《禮記》 〈樂記〉에 보인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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