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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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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1-9-나(按)
1-9-나(按)
按 戰國之時 學道者 不求之近而求之遠하여
【臣按】 戰國時代에 도를 배우는 사람은 가까운 데에서 찾지 않고 먼 데에서 찾아
不知堯‧舜之道 不離於之際而하며
堯임금과 舜임금의 도가 ‘천천히 걸어 어른의 뒤에 가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고 仁과 義의 실제가 ‘어버이를 존숭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것’에서 그친다는 것을 몰랐으며,
圖事者 不求之易而求之難하여
대업을 도모하는 사람은 쉬운 데서 찾지 않고 어려운 데서 찾아서
不知而老吾老‧幼吾幼則天下 可運之掌이니
땅을 넓히고 秦나라와 楚나라와 같은 대국을 조회 오게 하는 것이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찾는 것보다 어려운 반면, 자신의 노인을 노인으로 섬기는 도리로 섬기며 자신의 아이를 아이로 키우면 천하를 손바닥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故孟子 切切以告時君하사 欲其反求之吾身而不責效於天下하시니
그러므로 맹자께서 당시 군주에게 간곡하게 일러서 돌이켜 자신에게서 찾고 천하에서 그 공효를 찾지 않게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蓋人君 能親其親則人亦莫不親其親하고 能長其長則人亦莫不長其長하리니 擧天下之人而各親親各長長이면 則和順輯睦之風 行而乖争陵犯之俗이라 天下 其有不平者乎
군주가 자신의 어버이를 친히 할 수 있다면 사람들 또한 자신의 어버이를 친히 하지 않는 사람이 없게 되며, 자신의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사람들 또한 자신의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지 않는 사람이 없게 될 것이니, 모든 천하 사람이 저마다 자신의 어버이를 어버이로 섬기고 저마다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화순하고 화목한 기풍이 행해지고, 반목하고 다투며 능멸하고 무례를 범하는 습속이 종식될 것이니, 천하가 어찌 평안해지지 않을 리가 있겠습니까.
是亦由一家以達天下之意니이다
이 또한 하나의 집안에서부터 천하에까지 이른다는 뜻입니다.
역주
역주1 徐行後長 : 《孟子》 〈告子 下〉에 “천천히 걸어 어른의 뒤에 가는 것을 ‘공손하다’고 하며, 빨리 걸어 어른보다 앞서 가는 것을 ‘공손하지 않다’고 한다.[徐行後長者 謂之弟 疾行先長者 謂之不弟]”라는 내용이 보인다.
역주2 仁義……之間 : 《孟子》 〈盡心 上〉에 “어버이를 친애하는 것은 仁이며,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義이다. 이는 다름이 아니라 온 천하에 공통되기 때문이다.[親親 仁也 敬長 義也 無他 達之天下也]”라는 내용이 보인다. 또 《論語》 〈學而〉에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서면 도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경은 아마도 仁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라는 내용이 보인다.
역주3 闢土……求魚 : 《孟子》 〈梁惠王 上〉에 “맹자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왕이 크게 하시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겠습니다. 땅을 넓히고 秦나라와 楚나라와 같은 대국을 조회 오게 하며 중원에 군림하고서 사방의 오랑캐들을 어루만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군대를 일으키고 제후들과 원한을 맺는 이와 같은 행위로 이러한 바람을 추구하신다면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찾는 것처럼 불가능할 것입니다.’ 왕이 말하였다. ‘이와 같이 심합니까?’ 맹자가 말하였다. ‘이보다 더 심합니다.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찾는 것은 비록 물고기를 얻지는 못하더라도 뒤에 재앙은 없지만, 이와 같은 행위로 이러한 바람을 추구하신다면 마음과 힘을 다하더라도 후에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입니다.’[曰然則王之所大欲可知已 欲辟土地 朝秦楚 莅中國而撫四夷也 以若所爲求若所欲 猶緣木而求魚也 王曰 若是其甚與 曰殆有甚焉 緣木求魚 雖不得魚 無後災 以若所爲 求若所欲 盡心力而爲之 後必有災]”라는 내용이 보인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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