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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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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6-6-나(按)
按 此章 亦推愛親之心하여 以愛人之意
能愛人則人亦愛之
故天子則得萬國之歡心하고 諸侯‧大夫 亦各得其民之歡心이니
人心 歡悅則親心 亦爲之歡悅하여 以奉養則親安하고 以祭祀則鬼享하나니 幽明 無二致也
其效 至於天下 和平而無災禍之興하니 蓋人和則天地之和 亦應이라
其始 推愛親之心하여 以及人하고 其終 享愛人之福하여 以及親하니 所謂孝治天下也 如此
後世人君 蓋有暴虐其民하여 結怨稔禍하여 至於危其親하여 以及宗廟者하니 然後 知聖人之言 眞百世之蓍龜也니이다


原注
6-6-나(按)
【臣按】 이 장 또한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미루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다른 사람도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천자가 만방 제후국의 환심을 얻는 것이고 제후와 대부 또한 각각 그 臣民의 환심을 얻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기뻐하면 부모의 마음 또한 이 때문에 기뻐하여 살아계실 때 봉양하면 부모가 편안히 여기고 돌아가셔서 제사하면 귀신이 흠향을 하는 것이니, 저승과 이승이 다른 이치가 없습니다.
그 효과가 천하가 화평하고 재해와 화란이 일어나지 않는 데에까지 이르게 되니, 사람들이 화합하면 천지의 조화 역시 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미루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미치고,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복을 누려서 부모에게까지 미치니, 이것이 이른바 “효로 천하를 다스림이 이와 같다.”라는 것입니다.
후세의 임금이 백성들을 포학하게 대하여 원한을 맺고 화를 빚어서 그 부모를 위태롭게 하는 데에까지 이르고 宗廟까지 위태롭게 하니, 그런 뒤에야 聖人의 말씀이 참으로 百代의 귀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주
역주1 : 사고본에는 ‘人’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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