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大學衍義(2)

대학연의(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대학연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洪範注+周書篇名. 五皇極注+洪範九疇, 皇極居五. 皇, 君也. 極, 至也. 建其有極이니 斂時五福注+五福, 壽‧富‧康寧‧也.하여 用敷錫厥庶民注+敷, 布也. 錫, 與也. 庶, 衆也.하면 惟時厥庶民 于汝極 錫汝保極하리라
11-2-가
《書經》 〈洪範〉에注+‘洪範’은 《書經》 〈周書〉의 편명이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다섯 번째는 皇極이니,注+洪範의 아홉 가지 범주 가운데 皇極은 다섯 번째 범주에 해당한다. ‘皇’은 ‘임금’이라는 뜻이다. ‘極’은 ‘지극한 표준’이라는 뜻이다. 임금이 표준[極]을 세우는 것이니, 이 五福을 거두어서注+‘五福’은 壽‧富‧康寧‧攸好德‧考終命이다. 뭇 백성에게 福을 펴서 주면注+‘敷’는 ‘펴다’라는 뜻이다. ‘錫’은 ‘주다’라는 뜻이다. ‘庶’는 ‘뭇’이라는 뜻이다. 이 뭇 백성이 너의 표준에 대하여 너에게 표준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凡厥庶民 無有淫朋注+淫, 邪也. 朋, 黨也.하며 人無有比德注+比, 謂私相比附. 惟皇 作極일새니라
무릇 뭇 백성 가운데 간악한 무리를 짓는 이가 없고注+‘淫’은 ‘간악하다’라는 뜻이다. ‘朋’은 ‘무리 짓다’라는 뜻이다. 지위가 있는 사람들 가운데 사사로이 서로 작당하여 부화뇌동하는 이가 없는 것은注+‘比’는 사사로이 서로 작당하여 부화뇌동하는 것을 이른다. 임금이 표준이 되기 때문이다.
凡厥庶民 有猷注+有謀慮者.有爲注+有施設者.有守注+有操守者. 汝則念之하며 不協于極注+協, 合也.이라도 不罹于注+罹, 遭也.어든 皇則受之하라
무릇 뭇 백성 가운데 지모가 있는 사람이 있고注+‘有猷’는 智謀가 있는 사람이다. 實行이 있는 사람이 있고注+‘有爲’는 實行이 있는 사람이다. 절조가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注+‘有守’는 節操가 있는 사람이다. 너는 생각하며, 표준에 합치되지 않더라도注+‘協’은 ‘합치하다’라는 뜻이다. 허물에 걸리지 않거든注+‘罹’는 ‘걸리다’라는 뜻이다. 임금은 받아주어라.
而康而色하여 曰予攸好德이라거든 汝則錫之福하면 時人 斯其惟皇之極하리라
어떤 사람이 얼굴빛을 편안히 하고 ‘내가 좋아하는 바가 德이다.’라고 말하거든, 네가 그에게 복을 주면 이 사람이 이에 임금의 표준에 맞게 할 것이다.
無虐㷀獨하고 而畏高明注+㷀獨, 謂民之微賤者. 高明, 有位之尊顯者.하라 人之有能有爲 使羞其行注+羞, 進也.하면 而邦 其昌하리라
백성 가운데 미천한 사람을 학대하지 말고 지위가 있는 사람 가운데 존귀하고 현달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注+‘㷀獨’은 백성 가운데 미천한 사람을 이른다. ‘高明’은 지위가 있는 사람 가운데 존귀하고 현달한 사람이다. 재능이 있고 실행이 있는 사람을 재능을 행할 수 있게 해주면注+‘羞’는 ‘올리다’라는 뜻이다. 나라가 창성할 것이다.
旣富오사 方榖注+穀, 善也.이니 汝弗能使有好于而家하면 時人 斯其辜注+辜, 罪也.리라 于其無好德 汝雖錫之福이라도 其作汝用咎注+咎, 過也.리라
무릇 그 바르고 곧은 사람은 부유해진 뒤에야 비로소 선하게 되니,注+‘穀’은 ‘선하다’라는 뜻이다. 네가 너의 집에서 좋은 것을 갖게 할 수 없으면 이 사람이 이에 죄를 짓게 될 것이다.注+‘辜’는 ‘죄’라는 뜻이다. 덕을 좋아하지 않는 이에게 네가 비록 복을 주더라도 이는 네가 허물이 있는 사람을 쓰는 것이 될 것이다.注+‘咎’는 ‘허물’이라는 뜻이다.
無偏無陂注+偏, 不中也. 陂, 不平也.하여 遵王之義하며 無有作好하여 遵王之道하며 無有作惡하여 遵王之路하라
치우침이 없고 기욺이 없어注+‘偏’은 중립적이지 않은 것이다. ‘陂’는 공평하지 않은 것이다. 왕의 義를 따르며 사사로이 좋아하는 뜻을 두지 말아 왕의 道를 따르며 사사로이 미워하는 뜻을 두지 말아 왕의 길을 따르라.
無偏無黨注+黨, 不公也.하면 王道 蕩蕩注+蕩蕩, 廣遠也.하며 無黨無偏하면 王道 注+平平, 平易也.하며
치우침이 없고 패거리 짓는 것이 없으면注+‘黨’은 공정하지 않은 것이다. 王의 道가 광대하고 아득하며,注+‘蕩蕩’은 광대하고 아득한 것이다. 패거리 짓는 것이 없고 치우침이 없으면 王의 道가 평탄하고 어려움이 없으며,注+‘平平’은 평탄하고 어려움이 없는 것이다.
無反無側注+反, 反常也. 하면 王道 正直注+正直, 不偏邪也.하리니 會其有極하여 歸其有極注+會, 合而來也. 歸, 來而至也.하리라
常道에 위배되는 것이 없고 공평하지 않은 것이 없으면注+‘反’은 常道에 위배되는 것이다. ‘側’은 공평하지 않은 것이다. 王의 道가 바르고 곧게 될 것이니,注+‘正直’은 치우치거나 간사하지 않은 것이다. 그 표준[極]에 합하여 와서 그 표준에 와서 이를 것이다.注+‘會’는 합하여 오는 것이다. ‘歸’는 와서 이르는 것이다.
曰 皇極之敷言 是彝是訓注+敷, 衍也.이니 于帝其訓注+帝, 天也.이시니라
임금이 표준을 세워 편 말이 바로 常道이고 가르침이니,注+‘敷’는 ‘펴다’라는 뜻이다. 하늘에서 가르쳐준 것이다.注+‘帝’는 하늘이다.
凡厥庶民 極之敷言 是訓是行하면 以近天子之光하여 曰 天子 作民父母하사 以爲天下王이라하리라
무릇 뭇 백성이 표준을 세워 편 말을 가르침으로 삼고 행하면 천자의 光華를 가까이하여 말하기를 ‘천자께서 백성의 부모가 되시어 천하의 王者가 되었다.’라고 할 것이다.”
역주
역주1 11-2-가 : 《書經》 〈周書 洪範〉에 보인다. ‘洪範’은 夏 禹王이 洛書를 본받아 배열한 것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大法’이라는 뜻이다. 周 武王이 殷 紂王을 이기고 난 뒤에 箕子를 찾아가 天道에 대해 묻자, 箕子는 洪範九疇를 일러주었는데, 해당 인용문은 洪範九疇의 다섯 번째인 皇極에 관한 내용이다.
역주2 攸好德 : 진덕수는 ‘攸好德’을 ‘좋아하는 바가 善[所好者善]’이라는 뜻으로 설명하였다. 2-6-가 참조. 참고로 蔡沈의 《書集傳》 〈洪範〉에는 “그 도를 즐기는 것[樂其道]”이라고 설명하였다.
역주3 考終命 : 진덕수는 ‘考終命’은 ‘제 명대로 죽음[得正而終]’이라는 뜻으로 설명하였다. 2-6-가 참조. 참고로 蔡沈의 《書集傳》 〈洪範〉에는 “순히 그 올바른 죽음을 받는 것[順受其正]”이라고 설명하였다.
역주4 : 대전본에는 ‘極’으로 되어 있는데, 오자이다.
역주5 凡厥正人 : ‘凡厥正人’의 ‘正人’을 宋 蔡沈의 《書集傳》에는 ‘관직에 있는 사람[在官之人]’으로 해석하였는데, 이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唐 孔穎達의 《尙書注疏》에는 ‘바르고 곧은 사람[正直之人]’으로 보았고, 宋 熊節의 《性理群書句解》 〈皇極辨〉 등을 비롯하여 宋代의 많은 주석이 이와 같다. 저자 당시에는 ‘正直之人’으로 풀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듯하다. 한편 元 陳櫟의 《書集傳纂疏》에는 ‘보통 사람[中常之人]’으로 보는 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본서의 按說에서는 ‘凡厥正人’에 대해 ‘凡欲正人者’와 연관시켜 설명하였는바, 이는 陳櫟이 소개한 ‘무릇 다른 사람을 바르고 곧게 하고자 하는 군주[君之凡欲正人者]’로 풀이한 설과 일맥상통한다. 여기에서는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6 平平(편편) : 《書經諺解》에 따르면, ‘平平’의 음독은 ‘편편’이다. 이 경우에는 平聲으로, ‘고루 다스려지다[辨治]’라는 뜻이 된다.
역주7 側不平也 : 蔡沈의 《書集傳》에는 ‘側’을 ‘바르지 않은 것[不正]’으로 설명하였다.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