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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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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顓頊高陽氏 黃帝之孫이요 而昌意之子也 少昊之衰 九黎亂德하고 民神雜糅하야 不可方物이라
家爲巫史하고 民瀆齊盟하야 禍災荐臻이라
顓頊受之하야 乃命南正重하야 司天以屬神하고 北正黎하야 司地以屬民하야 使無相侵瀆이라


2-2-1 소호씨少昊氏가 쇠약해지자 가 덕을 어지럽혀 사람과 신이 뒤섞여서 구분할 수 없었다.
집안마다 를 두고 사람들이 재앙이 거듭 이르렀다.
전욱顓頊이 이어받아 에게 명하여 하늘을 맡아서 을 관장하게 하고, 에게 명하여 땅을 맡아서 사람들을 관장하게 해서 서로 침범하지 못하게 하였다.


역주
역주1 전욱고양씨는……아들이다 : 黃帝의 정비 嫘祖가 아들 둘을 낳았는데, 첫째가 靑陽인 玄囂이고, 둘째가 昌意이다. 창의가 蜀山氏의 딸 昌僕에게 장가들어 高陽을 낳았다. 따라서 전욱이 황제의 손자가 되는 것이다.(≪史記≫ 권1 〈五帝本紀〉)
역주2 九黎 : 九黎에 대한 설은 두 가지가 있다. ≪史記集解≫에서는 少皞 때 난을 일으킨 제후라고 하였고, ≪國語≫ 韋昭의 註에 黎氏 아홉 사람으로 蚩尤의 무리라고 하였다.(≪史記≫ 권26 〈曆書第4〉, ≪國語≫ 권18 〈楚語 下〉)
역주3 巫史 : ≪後漢書≫ 李賢의 註에 巫는 巫女이고, 史는 祝史로서 제사를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고대에는 한 사람이 겸직했기 때문에 통칭 巫史라고 한다.
역주4 會盟을……하자 : 회맹을 할 때는 神을 보증자로 세우고 맹세하는 것인데, 맹세를 지키지 않아서 자주 맹세를 하는 것은 신을 모독하는 행위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복을 내리지 않고 재앙을 내리는 것이다.
역주5 南正重 : 應劭의 註에 의하면, 南은 陽位이고 正은 官長이며 重은 사람 이름이다. 즉 陽位의 官長인 重이라는 뜻이다.(≪史記≫ 권26 〈曆書4〉)
역주6 北正黎 : 應劭의 註에 의하면, 北은 陰位이고 正은 官長이며 黎는 사람 이름이다. 즉 陰位의 官長인 黎라는 뜻이다.(≪史記≫ 권26 〈曆書4〉)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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