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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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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26
○賜衍聖公孔彦縉宅於京師하다
彦縉數來朝한대 皆館於民하니 上聞之하고 顧近臣曰 四夷朝貢之使至京師 皆有公館이어늘 先聖子孫 乃寓宿於民家하니 何以稱崇儒之意리오하고 遂命工部賜宅하다


33-1-26
에게 경사京師의 집을 하사하였다.
공언진이 자주 내조來朝하였는데 매번 백성의 집에서 유숙하니, 인종이 그 말을 듣고 근신近臣을 돌아보며 이르기를, “사이四夷에서 조공朝貢하는 사신이 경사京師에 이를 때도 모두 공관公館이 있는데 선성先聖자손子孫이 도리어 민가에서 유숙하니, 어떻게 유학을 숭상하는 뜻을 일컬을 수 있겠는가.” 하고, 마침내 공부工部에 명하여 집을 하사하게 하였다.


역주
역주1 衍聖公 : 孔子의 적계 후손에게 내려지던 세습봉호로, 前漢 平帝 元始 元年(A.D. 1)에 禮敎를 널리 선양하기 위해 공자의 후예를 褒成侯에 봉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각 왕조를 거치면서 봉호의 명칭과 직위에 조금씩 변화가 있었는데, 宋나라 仁宗 至和 2년(1055)에 이르러 ‘연성공’으로 바뀌고 그것이 계속 이어졌다.
역주2 孔彦縉 : 1401~1455. 明나라 曲阜 사람으로 자는 朝紳이다. 孔子의 59대손이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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