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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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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文王 卑服으로 卽康功田功하야 徽柔懿恭하야 懷保小民하며 惠鮮鰥寡하야 自朝至于日中昃 不遑暇食하야 用咸和萬民하며 不敢盤于遊田하야 以庶邦惟正之供이라
克知三有宅心하며 灼見三有俊心하야 以敬事上帝하며 立民長伯하고 惟克厥宅心하야 乃克立玆常事司牧人하되 以克俊有德하며
罔攸兼于庶言庶獄庶愼하고 惟有司之牧夫 是訓用違하며 庶獄庶愼 文王罔敢知于玆하니라


5-1-7 문왕이 좋지 않은 옷을 입고 백성을 편안히 하고 백성을 길러서 아름답게 부드럽고 아름답게 공손하여 소민小民들을 품어 보호하며, 홀아비․과부들에게 은혜를 내려서 생기가 나게 하여, 아침부터 해가 중천에 뜰 때와 해가 기울 때에 이르도록 한가히 밥 먹을 겨를도 없이 만민萬民들을 모두 화합하게 하였으며, 감히 유람과 사냥을 편안히 여기지 아니하여 여러 나라의 정부正賦로 바치는 것만을 받았다.
삼택三宅의 마음을 능히 알고 삼준三俊의 마음을 밝게 보아서 상제上帝를 공경히 섬기며 백성의 을 세우고, 삼택三宅의 마음을 능히 알아 이 을 세우되 능히 준걸스런 자와 덕이 있는 자로 하였다.
오직 유사有司목부牧夫에게만 명령을 따르는 자와 어기는 자를 훈계하였고, 서옥庶獄서신庶愼을 문왕은 감히 이에 대하여 알려 하지 않았다.


역주
역주1 常事와 司牧人 : 常任과 常伯을 가리킨다. 常任은 왕의 측근에서 정무를 관장하는 長官이고, 常伯은 왕의 측근에서 民事를 관리하는 大臣이다.(≪書經≫ 〈周書 立政〉)
역주2 庶言……없었고 : 庶言은 號令을 가리키고, 庶獄은 獄訟을 가리키고, 庶愼은 나라에서 경계하고 방비하며 비축한 물자를 가리키는데, 각각의 일에 담당자를 두고 왕이 직접 간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書經≫ 〈周書 立政〉)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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