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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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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9
○十年이라 帝諭輔臣鄭淸之曰 丘迪嚞 今早登對어늘 朕以廣寇詢之한대 其言皆有始末하니 峒寇旣平 當加優擢이라
向來冦作之初 或者張皇以甚其事라가 及其平定 又言多殺以妬其功하니 若以浮議而抑之 他日 何以使人이리오 宜以正卿處之니라하다


26-1-29
순우淳祐 10년(1250)에 이종이 보신輔臣 에게 유시하기를, “이 오늘 일찍 등대登對하였기에 광동로廣東路광서로廣西路의 도적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그가 대답하는 말이 모두 두서가 있었으니, 지역(중국 남서 지역의 소수민족 거주지)의 도적이 평정되면 넉넉히 발탁해야 할 것이다.
지난번 도적이 처음 일어났을 때 어떤 사람이 장황하게 말하며 그 일을 비난하다가 도적을 평정한 뒤에 다시 사람을 많이 죽였다고 하면서 그 을 시기하였으니, 근거 없는 의논 때문에 억압한다면 다른 날 어떻게 사람을 부릴 수 있겠는가. 마땅히 정경正卿으로 발탁해야 할 것이다.” 하였다.


역주
역주1 鄭淸之 : 1176~1252. 宋나라 慶元府 鄞縣 사람으로, 初名은 燮, 자는 德源 혹은 文叔, 호는 安晚, 別號는 安晚居士이다. 寧宗 嘉定 10년(1217)에 진사시에 합격하여 光祿大夫, 左右丞相, 太傅, 衛國公 등을 역임하였다. 淳祐 末年에 元나라 병사가 대거 침입하자 〈十龜元吉箴〉을 올려 황제를 권면하였는데, 실제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였다. 시호는 忠定이다. 저서에 ≪安晚集≫이 있다.
역주2 丘迪嚞 : 1179~1251. 宋나라 泉州 安溪 사람으로 자는 惠叔이다. 寧宗 嘉定 2년(1209)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循州通判으로 있을 때 수천 리에 달하는 제방을 쌓아 수해를 막았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그 제방을 ‘丘公堤’라 불렀다. 청렴하고 강직하여 大理丞에 제수되고 駕部郎官을 거쳐 大理卿이 되었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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