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子監祭酒胡儼請申明洪武中所定學規어늘 從之하다
上諭儼曰 此其條約耳라 爲師範者 當務正己以先之하고 講學漸磨하야 以養其心하며 淑其身이 此爲切要니 汝宜勉之哉어다
국자감좨주國子監祭酒 이
홍무洪武 연간에 정한
학규學規를 거듭 천명할 것을 청하자 태종이 따랐다.
호엄胡儼
태종이 호엄에게 유시하기를, “이것은 그 규약規約이다. 사범師範이 된 자는 의당 자신을 바르게 하여 솔선하고, 제생諸生들을 강학하고 교화시켜 그들의 마음을 기르고 그들의 몸을 선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니 그대는 힘써야 할 것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