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2)

역대군감(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35
○貴妃張氏薨하다 初妃旣受封冊 寵愛日盛하야 出入車輿華楚하고 嘗議用紅繖하고 增兵衛數한대 有司以一品靑蓋奏하고 兵衛準常儀하다
帝守法度하야 事無大小 悉付外廷議하야 凡宮中干請 雖已賜可 或輒中郤하야 妃嬖幸少比 然終不得亂政이러라


23-1-35
귀비貴妃 장씨張氏가 죽었다. 처음에 귀비가 책봉을 받았을 때 총애가 날로 성대하여 출입할 때 타는 수레와 가마가 화려하고 정결하였다. 일찍이 홍산紅繖을 사용하고 병위兵衛의 수효를 늘릴 것을 의논하였는데, 유사有司가 1청개靑蓋를 쓴다고 아뢰고, 병위는 통상적인 의장에 준해야 한다고 하였다.
인종이 법도를 지켜서 크고 작은 일 할 것 없이 모두 외정外廷에 넘겨 의논하여 모든 궁중宮中의 간청을 비록 이미 허락하였더라도 곧바로 중도에 철회하기도 하였으므로, 귀비가 총애를 받는 것이 짝할 사람이 적었으나 끝내 정사를 어지럽히지는 못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