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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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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天少雨하니 中書舍人李百藥上言호되 往年 雖出宮人이나 竊聞太上皇宮及掖庭宮人 無用者尙多라하니 豈惟虛費衣食이리오 且陰氣欝積하니 亦足致旱이니이다
上曰 婦人幽閉深宮하니 誠爲可愍이라 灑掃之餘 亦何所用이리오하고 於是 遣官하야 於掖庭西門 簡出之하니 前後所出 三千餘人이러라


16-1-23 날씨가 가물어 비가 적게 오자, 중서사인中書舍人 이백약李百藥상언上言하기를 “지난해에 비록 궁인宮人을 내보냈지만, 삼가 듣건대 태상황궁太上皇宮액정掖庭궁인宮人 가운데 쓸모없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하니 어찌 의식衣食을 허비할 뿐이겠습니까. 짐짓 음기陰氣가 막혀 쌓이게 될 것이니, 또한 가뭄을 초래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였다.
이 이르기를, “부인婦人이 깊은 궁중에 유폐幽閉되어 있으니, 참으로 근심할 만한 일이다. 청소하는 일 외에는 또한 어디에 쓸 수 있겠는가.” 하고 관원을 파견하여 액정掖庭서문西門에서 궁녀를 골라 내보내게 하였으니, 전후로 내보낸 인원이 3천여 명이었다.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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