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狩二年春에 以霍去病爲票騎將軍하야 將萬騎하야 出隴西하야 擊匈奴하니 轉戰六日에 過焉支山千餘里하야 斬首虜獲甚衆하고 收休屠王祭天金人이라
夏에 復與公孫敖將數萬騎하야 俱出北地하고 張騫李廣俱出右北平이러니 去病深入二千餘里하야 踰居延過小月氏하야 至祁連山하야 斬首三萬하고 虜獲尤多하니 益封五千戶하다
8-1-13
원수元狩 2년(B.C. 121) 봄에
을
표기장군票騎將軍으로 삼아 1만
기騎를 거느리고
농서군隴西郡에서 출동하여 흉노를 공격하게 하니, 6일을 계속 싸워
언지산焉支山을 넘어 1천여 리를 들어가 참수하고 노획한 것이 매우 많았고,
이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을 거두었다.
여름에 곽거병이 다시
와 수만
기騎를 거느리고 함께
북지北地에서 출동하고,
과
은 함께
우북평右北平에서 출동하였는데, 곽거병은 2천여 리를 깊이 들어가
거연居延을 넘어
소월지小月氏(소월지)를 지나서
기련산祁連山에 이르러 3만 명을 참수하고 노획한 것은 그보다 많았으므로 5천
호戶를 더
봉封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