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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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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帝以零陵蔣琬으로 爲廣都長이러니 嘗因遊觀至廣都하야 見琬衆事不治하고 時又沈醉어늘 帝大怒하야 將加罪戮한대
諸葛亮請曰 蔣琬 社稷之器 非百里之才也 其爲政 以安民爲本하고 不以修飾爲先하니 願主公 重加察之하소서
帝雅敬亮하야 乃不加罪하고 倉卒 但免官而已러라


12-1-7 소열제가 영릉零陵장완蔣琬광도廣都으로 삼았는데, 일찍이 유람하다가 광도廣都에 이르러 장완蔣琬이 온갖 일을 다스리지 못하고 이때 또 술에 잔뜩 취해 있는 것을 보고는 소열제가 크게 노하여 장차 죄를 다스려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자 제갈량諸葛亮이 청하기를 “장완은 사직社稷을 다스릴 기국器局이지 백리百里 정도 되는 작은 을 다스릴 재목이 아닙니다. 그는 정사를 다스릴 때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을 근본으로 삼고 남들이 보기 좋게 겉을 꾸미는 것은 우선으로 삼지 않았으니, 부디 주공主公께서는 다시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니,
소열제는 평소 제갈량을 공경하였기에 마침내 죄를 다스리지 않고 잠시 동안 그의 관직만을 파면하였다.


역주
역주1 縣長 : 秦․漢 시대에 家戶가 1만 이상인 縣에는 縣令을 칭하고 1만 이하를 縣長을 칭한다.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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