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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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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3
○通政使趙彜奏山西民言介休縣出五色石하니 可爲器用이니이다 上曰 此倖覬小人이니 不可聽이라 數年兵革灾荒으로 百姓困苦하야 未得寧息이어늘 今又可以此重困之乎
官府求一物이면 卽百姓受一害 況此石 飢不可食이요 寒不可衣 累民何爲리오 命捽出之하다


31-1-53
통정사通政使 조이趙彜가 아뢰기를, “산서山西의 백성이 개휴현介休縣오색五色의 돌이 나왔다고 하니 그릇을 만들 만합니다.” 하니, 태종이 이르기를, “이는 요행을 바라는 소인小人이니 들어줄 수 없다. 몇 년 동안 전쟁과 흉년으로 백성들이 고통을 받아 편안히 쉬지 못하는데 지금 또 이것으로 거듭 곤궁하게 할 수 있겠는가.
관부官府에서 한 가지 물건을 구하면 곧 백성들이 한 가지 피해를 입는다. 더구나 이 돌은 배고파도 먹을 수 없고 추워도 입을 수 없는데 백성에게 누를 끼치는 짓을 어찌 하겠는가.” 하고, 내쫓으라고 명하였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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