朕思
直士
하야 側席異聞
호니 其先至者
가 各已發憤吐懣
하야 略聞子大夫之志矣
라
皆欲置於左右하야 顧問省納이어늘 建武詔書에 又曰 堯試臣以職하니 不直以言語筆札이라하다
11-2-4 건초建初 5년(80) 여름 5월에 직언直言하는 선비를 외관外官에 보임補任할 때 다음과 같이 조서를 내렸다.
“
짐朕은 직언하는 선비가 오기를 희망하여
특별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각각 이미 마음속의 불만을 토로해서 대략
들의 뜻을 들었다.
그러므로 이들을 모두 좌우에 두어서 의견을 묻고 살펴서 받아들이려고 하였는데,
의
조서詔書에 ‘
요堯임금은
직책職責으로 신하를 시험하였으니,
언어言語와
필찰筆札로만 시험하지 않았다.’ 하였다.
지금 외관外官이 많이 비어 있으니 모두 보임補任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