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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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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年夏五月 以直言士 補外官할새 詔曰
朕思直士하야 側席異聞호니 其先至者 各已發憤吐懣하야 略聞子大夫之志矣
皆欲置於左右하야 顧問省納이어늘 建武詔書 又曰 堯試臣以職하니 不直以言語筆札이라하다
今外官多曠하니 竝可以補任이니라


11-2-4 건초建初 5년(80) 여름 5월에 직언直言하는 선비를 외관外官보임補任할 때 다음과 같이 조서를 내렸다.
은 직언하는 선비가 오기를 희망하여 특별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각각 이미 마음속의 불만을 토로해서 대략 들의 뜻을 들었다.
그러므로 이들을 모두 좌우에 두어서 의견을 묻고 살펴서 받아들이려고 하였는데, 조서詔書에 ‘임금은 직책職責으로 신하를 시험하였으니, 언어言語필찰筆札로만 시험하지 않았다.’ 하였다.
지금 외관外官이 많이 비어 있으니 모두 보임補任하도록 하라.”


역주
역주1 비스듬히 앉아 : 겸손한 마음으로 현자를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後漢書≫ 李賢의 注에 “비스듬히 앉는다는 말은 똑바르게 앉지 못한 것이니 현명하고 어진 사람을 기다리기 때문이다.[側席 謂不正坐 所以待賢良也]”라고 하였다.(≪後漢書≫ 권3 〈章帝紀〉)
역주2 子大夫 : ≪資治通鑑綱目集覽≫에 “子는 사람의 美稱이다. 大夫는 顧問과 應對를 관장하므로 그 관직을 들어 子라 칭한 것이다.[子者 人之嘉稱也 大夫 掌顧問應對 故擧其官而稱子焉]”라고 하였다.
역주3 建武 연간 : 後漢 光武帝의 연호로 25년에서 56년까지이다.
역주4 : ≪後漢書≫ 李賢의 註에 “‘遲’는 希望과 같다.[遲 猶希望也]”라고 하였다.(≪後漢書≫ 권3 〈章帝紀〉)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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