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御史劉觀王彰李素奏擧才能之士前應天府尹于潛等十餘人한대
上曰 卿大臣이니 所擧必當이라 昔孫抃言吾輔政無功이나 惟薦一二臺臣無愧라하니 卿等必能知此라하고
復諭之曰 古者除官則署擧主姓名하고 貪穢則連坐하니 今亦當循此法이라하다
도어사都御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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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李素가
상주上奏하여
전前 응천부윤應天府尹 등 재능 있는 선비 10여 인을 추천하였다.
선종이 이르기를, “경들은
대신大臣이니 천거한 이들이 반드시 정당한 사람들일 것이다. 옛날
이 말하기를, ‘나는
국정國政을 보좌하는 데에 공이 없었지만 오직 한두 명의
대신臺臣을 천거한 일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하였으니, 경들은 반드시 이를 알 것이다.” 하고,
다시 유시하기를,
지금 또한 이 법을 따라야 할 것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