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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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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臨菑人主父偃 西入關하야 上書闕下하니 朝奏暮召入하다 偃同郡嚴安無終徐樂亦上書하니
書奏 召見謂曰 公等皆安在 何相見之晩也오하고 皆拜爲郞中이러니 偃尤親幸하야 一歲中 凡四遷爲中大夫하다


8-1-8 가을에 임치臨淄 사람 이 서쪽으로부터 관중關中으로 들어가서 대궐 아래에서 상서上書하였는데, 아침에 아뢰었는데 저녁이 불러들였다. 주보언과 같은 에 사는 무종無終 사람 또한 상서하였다.
상서가 올라가자 그들을 불러서 보고 말하기를, “공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서로 만난 것이 어찌 이리 늦었는가.” 하고, 모두 낭중郎中에 제수하고, 주보언을 특히 친애하여 한 해 동안 네 번 승진하여 중대부中大夫가 되었다.


역주
역주1 主父偃(주보언) : ?~B.C. 126. 前漢 때 臨菑 사람이다. ≪周易≫과 ≪春秋≫를 비롯한 百家書에 정통했으나 衛靑을 통해 漢 武帝에게 알현을 요청하였다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직접 궐하에서 上書한 끝에 왕으로부터 召見을 받게 되었다. 이때 무제는 흉노를 정벌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주보언은 ‘일정한 거처에 안주하지 않고 자연 조건에 따라 끊임없이 이동하는 유목 민족인 흉노와의 전쟁이 한나라에 이로울 것이 없다.’라는 내용으로 건의하였다. 주보언의 말을 들은 무제는 흉노 정벌을 늦추고 주보언을 謁者로 삼았다. 이후 주보언은 여러 가지 謀策을 올려 한나라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였으나, 公孫弘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漢書≫ 권64상 〈嚴朱吾丘主父徐嚴終王賈傳傳〉)
역주2 嚴安 : 前漢 臨淄 사람으로, 한 무제 때 郞中에 제수되었다가 마침내 騎馬令이 되었다.(≪漢書≫ 권64상 〈嚴朱吾丘主父徐嚴終王賈傳〉)
역주3 徐樂(서악) : 燕郡 無終 사람으로, 주보언․엄안과 함께한 무제에게 上書하여 무제에게 천하를 다스리는 일은 바른 政事에 있지 强兵에 있는 것이 아니며, 四夷를 복속시키는 것도 은덕으로 하라고 간하여 郎中에 제수되었다.(≪漢書≫ 권64상 〈嚴朱吾丘主父徐嚴終王賈傳〉)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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