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에 臨菑人主父偃이 西入關하야 上書闕下하니 朝奏暮召入하다 偃同郡嚴安無終徐樂亦上書하니
書奏에 召見謂曰 公等皆安在오 何相見之晩也오하고 皆拜爲郞中이러니 偃尤親幸하야 一歲中에 凡四遷爲中大夫하다
8-1-8 가을에
임치臨淄 사람
이 서쪽으로부터
관중關中으로 들어가서 대궐 아래에서
상서上書하였는데, 아침에 아뢰었는데 저녁이 불러들였다. 주보언과 같은
군郡에 사는
․
무종無終 사람
또한 상서하였다.
상서가 올라가자 그들을 불러서 보고 말하기를, “공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서로 만난 것이 어찌 이리 늦었는가.” 하고, 모두 낭중郎中에 제수하고, 주보언을 특히 친애하여 한 해 동안 네 번 승진하여 중대부中大夫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