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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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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1-8
○副都御史虞謙給事中杜欽啓 潁州及潁州衛軍民缺食하니 請發廩賑貸라한대 上遣人馳諭之曰 軍民困乏하야 待哺嗷嗷어늘 卿等尙從容啓請待報하니 汲黯 何如人也 急發廩賑之勿緩하라하다


33-1-8
부도어사副都御史 우겸虞謙급사중給事中 두흠杜欽이 아뢰기를, “영주潁州영주위潁州衛군민軍民이 끼니를 잇지 못하고 있으니, 청컨대 창고를 열어 진대賑貸하소서.” 하니, 인종이 사람을 보내어 달려가 유시諭示하게 하기를, “군민軍民곤핍困乏하여 울부짖으며 먹여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경들은 오히려 느긋하게 계청啓請하고는 회보回報를 기다리고 있으니, 은 어떤 사람이었던가? 속히 창고를 열어 구휼하게 하되 시일을 늦추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역주
역주1 汲黯 : 前漢 濮陽 사람으로 자는 長孺이다. 성품이 강직하여 임금에게 直諫을 잘하였다. 漢 武帝 때 왕명으로 河南 지방을 살피러 갔다가 가난한 백성 천여 家戶가 水災와 旱災를 당하여 父子가 서로 잡아먹는 지경에 이른 것을 보고는 임의대로 符節을 가지고 하남 창고의 官穀을 풀어 빈민들을 진휼하였다. 그런 뒤에 조정으로 돌아와 詔勅을 가탁한 죄를 청하니, 무제는 그를 어질게 여겨 용서하였다고 한다.(≪史記≫ 권120 〈汲黯列傳〉)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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