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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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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年三月 主父偃說上曰 天下豪桀幷兼 亂衆之民 皆可徙茂陵하야 內實京師하고 外銷姦猾이니 此所謂不誅而害除 上從之하다
軹人郭解 關東大俠也 亦在徙中이러니 衛靑爲言郭解家貧하야 不中徙한대 上曰 解布衣로되 權至使將軍爲言하니 此其家不貧이라하고 卒徙解家하다


8-1-9 원삭元朔 2년(B.C. 127) 3월에 주보언主父偃이 무제에게 아뢰기를, “천하의 호걸․겸병을 일삼는 집안과 대중을 어지럽히는 백성을 모두 무릉茂陵으로 이주시켜서 안으로 경사京師를 튼실하게 하고 밖으로 간사한 자들을 제거해야 하니, 이것이 이른바 죽이지 않아도 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하니, 무제가 그대로 따랐다.
사람 곽해郭解관동關東대협大俠인데 그도 이주시키는 대상에 들었다. 이 그를 위해 말하기를, “곽해는 집이 가난하므로 이주시키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하니, 무제가 말하기를, “곽해는 서민이지만 권세가 장군으로 하여금 그를 위해서 말하게 할 정도이니, 이것으로 보면 그의 집이 가난한 것이 아니다.” 하고 마침내 곽해의 집을 이주시켰다.


역주
역주1 衛靑 : ?~B.C. 106. 漢 武帝 때의 명장으로 자는 仲卿이다. 그의 아버지 鄭季가 平陽侯 曹壽의 종 衛媼과 정을 통하여 위청을 낳았으므로 어머니 성을 따라 성을 衛氏로 하였다. 그의 누이 衛子夫가 무제의 총애를 받았기 때문에 위청이 관직에 진출하여 大中大夫가 되고 車騎將軍이 되었다. 이듬해 흉노정벌에 나서서 전후 일곱 번에 걸친 정벌을 통해 그들의 머리 5만 級을 베는 전공을 세워 長平侯 大將軍의 작위에 올랐다. 무제의 철저한 흉노정벌 정책을 수행하여 勇將으로서 이름을 떨쳤다.(≪漢書≫ 권55 〈衛靑霍去病傳〉)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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