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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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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1-30
○上因與侍臣論愼刑曰 孔子云 何以守位 曰仁이라하시니 法司每奏死囚當決 朕未甞不反覆究思하야 稍有一毫可生之情이면 卽從寬減 如此호되 猶慮獄訟有不得平이라 故甞勅諸司以愼恤爲務호라
又曰 朕往年躬臨戰陣하야 凡所俘獲 未甞輕戮一人하니 況今日爲天下主하야 可妄殺哉


31-1-30
태종이 시신侍臣들과 형벌을 신중히 하는 것을 논하면서 이르기를, 라고 하였으니, 법사法司가 매번 사형수를 판결하는 일을 아뢸 때마다 짐이 반복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털끝만큼이라도 살려줄 수 있는 정상이 있으면 즉시 관대하게 감형해주기를 이처럼 하였다. 그래도 옥송獄訟이 공평하지 못할까 염려하였기 때문에 일찍이 여러 관사官司에게 신중히 보살피는 것을 일삼으라고 신칙하였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짐이 왕년에 직접 전쟁에 임해서 사로잡은 포로를 한 사람도 가볍게 죽인 적이 없었는데, 더구나 지금은 천하의 주인이 되었는데 함부로 죽일 수 있겠는가.” 하였다.


역주
역주1 孔子가……仁이다 : ≪周易≫ 〈繫辭傳 下〉에 나온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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