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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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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3
○七月 免兩淮民戶丁錢 兩浙丁鹽絹할새 帝諭輔臣曰 范成大言處州丁錢太重하야 遂有不擧子之風하니 有一家數丁者 當重與減免이니 卿等 更詳議來하라하고 尋又蠲旱傷諸路流移戶稅하다


25-1-23
7월에 회남淮南회서淮西민호民戶에서 바치는 정전丁錢절동浙東절서浙西정전丁錢과 소금과 비단을 감면減免하였다. 당시 효종이 보신輔臣들에게 효유하기를, “가 말하기를 ‘처주處州정전丁錢이 과중하여 마침내 자식을 낳지 않는 풍속이 생겼다.’ 하였으니, 한 집에서 바치는 여러 가지 정역丁役은 마땅히 거듭 감면減免해주어야 한다. 들은 다시 상세히 논의하도록 하라.” 하고, 얼마 후 다시 한해旱害를 입은 제로諸路유이流移하는 민호民戶에서 바치는 부세賦稅견감蠲減해주었다.


역주
역주1 范成大 : 1126~1193. 宋나라의 시인이자 정치가로, 자는 至能ㆍ致能, 호는 石湖居士, 시호는 文穆, 봉호는 崇國公이다. 高宗 紹興 24년(1154)에 進士가 되고, 지방관을 거쳐 參知政事에 이르렀다. 金나라에 사절로 갔을 때 부당한 요구에 굴하지 않고 소신을 관철하였다. 남송의 시인 4대가의 한 사람으로 陸游ㆍ楊萬里와 함께 이름이 높았는데, 淸新한 시풍으로 전원의 풍경을 읊은 시가 유명하다. 저서에 ≪石湖集≫ ≪桂海虞衡志≫ 등이 있다.(≪宋史≫ 권386 〈范成大列傳〉)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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