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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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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13
○紹定이라 侍講范楷進講易豐卦하고 因奏曰 當豐盛之時하야 聖人於諸爻有壅蔽不明之憂이니이다
帝首肯이라가 良久 乃曰 豐亨盛大之時 侈心易生하니 其後遂至徇情肆欲하야 窮奢極靡 如秦皇漢武禍亂將作而不自知하니 此不可不戒也


26-1-13
소정紹定 2년(1229)에 시강侍講 범해范楷가 ≪주역周易≫의 풍괘豐卦진강進講하고, 인하여 상주上奏하기를, “풍성豐盛한 때를 만나 성인聖人풍괘豐卦의 여러 에서 막히고 가려져 밝지 않은 근심을 하셨습니다.” 하였다.
이종이 머리를 끄덕이다가 한참 뒤에 이르기를, “풍성하고 성대할 때에는 사치스러운 마음이 생기기 쉬우니, 그 후에는 마침내 감정을 따르고 욕심을 부려서 사치스럽고 화려함이 극에 달하게 된다. 예컨대 시황始皇 무제武帝 같은 경우는 화란禍亂이 일어나려 하는데도 알지 못하였으니, 이것은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하였다.


역주
역주1 (三)[二] : 저본에는 ‘三’으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存目叢書本 ≪歷代君鑑≫(明景泰四年內府刊本)에 의거하여 ‘二’로 바로잡았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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