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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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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7
○帝嘗詔諭沿邊將士曰 朕祗奉慈訓하야 嗣有基業하니 永念祖宗陵寢朝獻路絶 黎元塗炭 屯戍未休하노니 朕爲人之後而不能報上世之憤하고 爲人之君而不能拯斯民之厄이라 故食不知味하고 寢不安枕하야 未嘗以尊位爲樂也하노라하다


25-1-7
효종이 일찍이 연변沿邊장사將士들에게 조서를 내려 효유하기를, “은 삼가 자애로운 가르침을 받들어 국가國家기업基業을 계승하였으니, 늘 조종祖宗능침陵寢에 참배할 길이 끊어진 것과 백성이 도탄塗炭에 빠진 것과 변경에 수자리가 그치지 않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상황上皇후사後嗣가 되어 을 갚지 못하고 백성의 군주가 되어 백성의 곤액을 구제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어도 맛을 모르겠고 잠을 자도 잠자리가 편치 못하여, 황제의 자리에 있는 것을 즐겁게 여긴 적이 없었다.” 하였다.


역주
역주1 上世의 울분 : 金나라가 北宋을 침입하여 都城을 함락시키고 황제인 欽宗과 上皇인 徽宗을 포로로 잡아갔던 일을 가리킨다.(≪宋史≫ 권22 〈徽宗本紀4〉, 권23 〈欽宗本紀〉)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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