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年에 党項이 爲邊患이어늘 發諸道兵討之하니 上頗知邊帥利党項羊馬하야 數欺奪誅殺之하니 党項不勝憤怨故反이라 乃以右諫議大夫李福爲夏綏節度使하다
自是繼選儒臣以代邊帥之貪暴者하고 行日에 復面加戒勵하니 党項遂安하다
대중大中 5년(851)에
이 변방의 근심이 되자
제도諸道의 군병을
조발調發하여 토벌하였다. 그러나 선종은 변방의 장수들이 당항의 양과 말을 탐내서 자주 속이고 빼앗고 죽였기 때문에 당항이 분노와 원망을 이기지 못해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우간의대부右諫議大夫 을
하수절도사夏綏節度使로 삼았다.
이로부터 연이어 유신儒臣을 선발하여 변방 장수들의 탐욕과 포학을 대신하게 하고, 그들이 조정을 떠날 때에 다시 직접 경계하고 면려하니 당항이 마침내 안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