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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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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五年 党項 爲邊患이어늘 發諸道兵討之하니 上頗知邊帥利党項羊馬하야 數欺奪誅殺之하니 党項不勝憤怨故反이라 乃以右諫議大夫李福爲夏綏節度使하다
自是繼選儒臣以代邊帥之貪暴者하고 行日 復面加戒勵하니 党項遂安하다


18-1-9
대중大中 5년(851)에 이 변방의 근심이 되자 제도諸道의 군병을 조발調發하여 토벌하였다. 그러나 선종은 변방의 장수들이 당항의 양과 말을 탐내서 자주 속이고 빼앗고 죽였기 때문에 당항이 분노와 원망을 이기지 못해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우간의대부右諫議大夫 하수절도사夏綏節度使로 삼았다.
이로부터 연이어 유신儒臣을 선발하여 변방 장수들의 탐욕과 포학을 대신하게 하고, 그들이 조정을 떠날 때에 다시 직접 경계하고 면려하니 당항이 마침내 안정되었다.


역주
역주1 党項 : 党項羌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의 종족 명칭으로 西羌의 한 지류이다. 南北朝時代에 지금의 青海ㆍ甘肅ㆍ四川의 변경 지대에 분포하며 목축에 종사하였다. 唐나라 때에는 지금의 甘肅ㆍ寧夏ㆍ陝北 일대로 옮겨 살았다.
역주2 李福 : 唐나라 襄邑恭王 李神符의 5世孫이고, 武宗 때 檢校吏部尙書를 지낸 李石의 동생으로, 자는 能之이다. 벼슬은 檢校尙書左僕射, 山南東道節度使, 檢校司空, 同中書門下平章事를 지내고, 太子太傅까지 올랐다.(≪新唐書≫ 권131 〈宗室宰相 李福列傳〉)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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