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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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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42
○四月 上問侍臣曰 唐虞何以爲盛治오한대 侍臣對曰 堯舜 聖人이니 以德爲治 所以盛也라하니
上曰 有其君 亦貴有其臣이니 使是時無禹稷契皐陶伯益이면 堯舜能獨治乎 元首股肱必相資也
但當時君臣 又皆互相戒謹하야 不敢有一毫自滿之心하니 此其所以盛也 萬世之下 論唐虞盛治 當本諸此라하다


35-1-42
4월에 선종이 시신侍臣에게 묻기를, “임금과 임금은 어떻게 성대한 치세治世를 이룬 것인가?” 하였는데, 시신이 대답하기를, “임금과 임금은 성인聖人이니, 으로 천하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므로 성대한 치세治世를 이루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선종이 이르기를, “성스러운 임금이 있을 때는 또한 현명한 신하가 있는 것이 귀하니, 만일 당시에 후직后稷고요皐陶백익伯益이 없었다면 요임금과 순임금이 혼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있었겠는가? 임금과 신하는 반드시 서로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당시當時군신君臣은 또한 모두 서로 간에 경계하고 면려하여 감히 조금이라도 자만自滿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으니, 이것이 성대한 치세를 이룬 까닭이다. 만세萬世의 뒤에 요임금과 순임금의 성대한 치세를 논한다면 마땅히 여기에 근본해야 할 것이다.” 하였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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