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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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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2
○五年五月 帝諭執政曰 人主動作 不當有欲以害政이니 漢武至不仁하야 以一馬之故 勞師萬里하야 侯者七十餘人이라 視人命若草芥하니 所以戶口減半也 人命至重하니 天地之大德曰生이니 豈可如此리오
又曰 有政事 則豈特人得其所리오 鳥獸魚鱉亦咸若이니 如數罟不入汚池 卽魚鱉亦得其生長矣리라


24-2-12
희령熙寧 5년(1072) 5월에 신종이 집정執政에게 이르기를, “임금의 행동은 욕심 때문에 정사를 해쳐서는 안 된다. 무제武帝가 지극히 불인不仁하여 말 한 필 때문에 1만 리 밖까지 군대를 보내서 제후가 된 자가 70여 명이었다. 사람의 목숨을 초개처럼 여겼으니, 그 때문에 호구戶口가 절반으로 준 것이다. 인명人命은 지극히 중요하니, 천지의 큰 덕을 이라고 하였는데, 어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하였다.
또 이르기를, “정사政事가 있으면 어찌 사람만 그 살 곳을 얻겠는가. 조수鳥獸어별魚鱉 또한 모두 천성대로 살 것이니, 만약 촉고數罟를 연못에 치지 않으면 어별 또한 천성대로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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