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十六年에 有隕石于東郡하니 或刻其石曰 始皇死而地分이라한대 始皇使御史逐問하니 莫服이라 盡取石旁居人誅之하고 燔其石하다
36년(B.C. 211)에 동군東郡에 운석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 돌에 새기기를, “시황제가 죽고 땅이 나뉠 것이다.”라고 하였다. 시황제가 어사를 보내 일일이 심문하도록 하였는데 아무도 실토하는 사람이 없자 그 운석 주위에 사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다 죽이고 그 돌을 불살랐다.
시황제는 왕王으로 재위한 기간은 26년이고, 황제로 재위한 기간은 11년이고, 향년은 50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