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歷代君鑑(1)

역대군감(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帝疾篤 未有顧命하고 勳舊多已物故하니 侍中楊駿 獨在左右 惡衛瓘하야 使以太保 就第하고 易要近하야 樹心腹이러니
會帝小間하야 見其新用者하고 正色曰 何得爾邪아하고 乃詔汝南王亮하야 同駿輔政하고 又欲擇朝士有聞望者數人하야 佐之러니
帝復迷亂하야 不果하고 尋崩하니 在位二十五年이요 享年五十五


13-1-16 무제의 병이 위독해졌을 때 고명대신顧命大臣은 없고 훈구대신勳舊大臣들은 대부분 이미 죽었기 때문에 시중侍中 이 홀로 황제의 신변을 보살피고 있었다. 그는 을 미워하여 태보太保로서 집에 돌아가게 하고 근밀近密의 신하를 바꾸어 자신의 심복을 심어놓았는데,
마침 무제의 병이 조금 나아 새롭게 임용된 자들을 보고는 정색正色하여 이르기를 “어찌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이에 에게 조서를 내려 양준과 함께 정사를 보좌하게 하고 다시 명망이 있는 조사朝士 몇 명을 가려 돕게 하고자 하였다.
그러던 중에 마침 무제의 정신이 다시 흐려져서 실행하지 못하고 얼마 후 붕어崩御하였으니, 재위在位 기간이 25년이었고 향년享年은 55세였다.


역주
역주1 楊駿 : ?~291. 晉나라 정치가이다. 武帝의 장인으로 벼슬이 거기장군에 이르렀고 臨晉侯에 봉해졌다. 惠帝 때에 대도독이 되어 권력을 전횡하다가 멸족을 당하였다.
역주2 衛瓘 : 晉나라의 무신이자 서예가로, 자가 伯玉이다. 蜀漢을 평정한 뒤에 鍾會와 鄧艾의 반란을 평정하고 菑陽公에 봉해졌으며, 尙書令․太保 등을 지냈다. 張芝의 서체를 이어 받아 草書에 능하였다.
역주3 汝南王 司馬亮 : 宣帝의 넷째 아들로, 자는 子翼이다. 어려서 맑게 깨우친 재능과 용기가 있었다. 魏나라에 임관하여 散騎侍郎․萬歲亭侯가 되고 東中郎將이 되었다. 후에 廣陽鄉侯로 진봉되었다.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