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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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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二年 夏四月 謂宰相曰 朕每思致治之方호되 未得其要하야 寢食不忘하고
又自唐晉以來吳蜀幽幷 皆阻聲敎하야 未能混一하니 宜命近臣하야 爲君難爲臣不易論 及開邊策各一篇하야 朕將親覽焉호리라 比部郞中王朴獻策하니 欣然納之하다


19-1-5
현덕顯德 2년(955) 여름 4월에 재상에게 이르기를, “짐이 매번 잘 다스릴 방도를 생각하지만 그 요령을 얻지 못하여 잠잘 때나 밥을 먹을 때나 잊지 못하고 있다.
후당後唐후진後晉 이래로 유주幽州병주幷州가 모두 교화를 베풀 길이 막혀 통일시키지 못하고 있으니, 근신에게 명하여 [위군난爲君難 위신부역爲臣不易]’는 내용의 논문과 변방을 개척하는 대책對策 각 1편씩을 짓도록 해서 짐이 직접 볼 것이다.” 하였는데, 비부랑중比部郎中 책문策文을 올리니 흔쾌히 받아들였다.


역주
역주1 임금……않다 : 魯 定公이 孔子에게 “한 마디 말이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이 있습니까?” 하니, 孔子가 대답하기를, “사람들 말에 ‘임금 노릇 하기가 어려우며 신하 노릇 하기가 쉽지 않다.’ 하였으니, 만일 임금 노릇 하기가 어려움을 안다면 한 마디 말로 나라를 흥하게 하는 데에 가깝지 않겠습니까.” 하였다.(≪論語≫ 〈子路〉)
역주2 王朴 : 906~959. 五代 後周 世宗 때 사람으로 벼슬은 樞密使에 이르렀다. 欽天曆을 짓고 雅樂을 考正하였다.
역주3 (着)[著] : 저본에는 ‘着’으로 되어 있으나, ≪資治通鑑≫ 권292 〈世宗睿武孝文皇帝 上〉에 의거하여 ‘著’로 바로잡았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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