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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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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30
○十七年이라 有司奏 高麗所進玉帶 乃石似玉者라하니 金主曰 小國 無能辨識者하야 誤以爲玉耳로다 且人不易物하고 惟德其物하니 若復却之 豈禮體邪아하다


27-1-30
대정大定 17년(1177)에 유사有司상주上奏하기를, “고려高麗에서 진공進貢옥대玉帶는 옥과 비슷한 돌입니다.” 하니, 세종이 이르기를, “소국小國에 분변하여 알 수 있는 자가 없어서 이것을 옥이라고 오인하였을 것이다. 또 라고 하였으니, 만일 다시 그것을 물리친다면 어떻게 예의禮義의 체통을 세울 수 있겠는가.” 하였다.


역주
역주1 사람은……생각한다 : 겉모양보다는 내면에 담긴 덕을 중요시한다는 의미이다. 周나라 召公이 武王에게 건의한 내용 가운데 “왕이 이룩한 덕을 다른 성씨의 나라에 보여주어 그 일을 폐함이 없게 하고, 보옥을 같은 성씨의 나라에 나눠줌으로써 친애하는 도리를 펼친다면, 사람들이 물건을 가볍게 여기지 아니하고 그 물건을 덕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王乃昭德之致于異姓之邦 無替厥服 分寶玉于伯叔之國 時庸展親 人不易物 惟德其物]” 하였다.(≪書經≫ 〈周書 旅獒〉)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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