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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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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史臣班固論曰
孝宣之治 信賞必罰하고 綜核名實하니 政事文學法理之士 咸精其能하고 至于技巧工匠器械 自元成間으로 鮮能及之하니 亦足以知吏稱其職하고 民安其業也
遭値匈奴乖亂하야 推亡固存하야 信威北夷하니 單于慕義하야 稽首稱藩이라
功光祖宗하며 業垂後嗣하니 可謂中興이라
侔德殷宗周宣矣러라


9-2-17 사신史臣 반고班固가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효선제의 정치는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고, 명실名實을 자세히 살폈으므로, 정사政事문학文學법리法理를 담당한 사람들이 모두 그 재능을 정밀하게 발휘하였고, 기교技巧를 부리는 공장工匠들이 만든 기물器物에 이르기까지도 원제元帝성제成帝 사이에서는 미치지 못했으니, 여기에서도 관리들이 자기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백성들이 생업에 편안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흉노匈奴가 어지러운 때를 만나 북이北夷에게 위엄을 보이니, 선우單于가 그 를 흠모하여 머리를 조아리고 번신藩臣을 자청하였다.
조종祖宗을 빛내고 사업이 후세에 전해졌으니 중흥中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덕이 나라 고종高宗나라 선왕宣王과 짝할 만하다.”


역주
역주1 무도한……해주어 : ≪漢書≫ 권8 〈宣帝紀〉 顏師古의 주에 보면 당시 匈奴가 내분이 일어나 선제가 呼韓邪單于를 조회 오게 하여 굳게 보존시켜 주었고, 郅支單于를 패주시켜서 멀리 도망하게 하였다고 하였다.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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