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年에 上欲分遣大臣하야 爲諸道黜陟大使호되 未得其人이라
李靖薦魏徵하니 上曰 徵箴規朕失하니 不可一日離左右라하고
乃命靖하야 與太常卿蕭瑀等凡十三人으로 分行天下하야 察長吏賢不肖하고 問民間疾若하며 禮高年하고 賑窮乏하며 襃善良하고 起滯淹하야 俾使者所至에 如朕親睹하라
16-1-38 정관貞觀 8년(634)에 상上이 대신大臣들을 나누어 보내어 여러 도道의 출척대사黜陟大使로 삼고자 하였으나 합당한 사람을 얻지 못하였다.
이에
이
위징魏徵을 천거하니,
상上이 이르기를 “위징은
짐朕의 과실을 경계하고 바로잡는 사람이니, 하루라도 짐의 곁을 떠나게 할 수 없다.” 하고,
이에 이정에게 명하여 태상경太常卿 소우蕭瑀 등 도합 13인과 함께 천하를 나누어 순시하게 하면서 “장리長吏들의 어짊과 불초함을 살피고 민간의 고통을 물으며, 나이 많은 노인을 예우하고 궁핍한 백성을 진휼하며, 선량한 이를 표창하고 침체된 이를 흥기하게 하여, 사자使者가 이른 곳마다 짐朕이 직접 보는 것처럼 하도록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