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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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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30
○諫官韓絳因對而言曰 天子之柄 不可移 事當間出睿斷이니이다 帝曰 朕固不憚自有處分이나 所慮未中於理而有司奉行이면 則其害已加乎人이라 故每欲先盡大臣之慮而後行之하노라


23-1-30
간관諫官 인대引對로 인하여 말하기를, “천자의 권한은 신하에게 넘어가서는 안 되니, 일을 처리할 때에 마땅히 폐하께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하니, 인종이 이르기를, “짐이 물론 스스로 처분하는 것을 꺼리지 않으나 내 생각이 사리에 맞지 않는데 유사有司가 받들어 시행하면 그 피해가 이미 사람들에게 가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매번 먼저 대신의 생각을 다 들어본 뒤에 시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였다.


역주
역주1 韓絳 : 1012~1088. 宋나라 開封 雍丘 사람으로, 자는 子華이다. 仁宗 때 進士가 되어 英宗, 神宗, 哲宗 4대에 걸쳐 벼슬하였다. 신종 때 王安石을 대신하여 재상이 되었으나 呂惠卿과 불화가 잦았고, 왕안석이 다시 재상에 복귀되자 왕안석과 불화로 知許州로 좌천되었다. 哲宗이 즉위하자 康國公에 봉해지고 北京留守가 되었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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