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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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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34
又曰
眞宗 英晤之主 其初踐位 相臣李沆慮其聡明 必有作爲하야 數奏災異하야 以杜其侈心하니 蓋有所見也
及澶淵旣盟하고 封禪事作 符瑞沓臻하고 天書屢降하야 導迎奠安이로되 一國君臣 如病狂然하니 吁可怪也로다


22-1-34
또 다음과 같이 논하였다.
“진종은 영명한 군주였다. 처음 즉위하였을 때에 상신相臣 이항李沆이 그의 총명함으로 필시 일을 일으킬 것을 염려하여, 자주 재이災異를 아뢰어 그의 사치하는 마음을 막았으니, 이는 선견지명이 있어서였다.
그런데 안정을 불러들이기는 하였으나 온 나라의 신민이 광증狂症을 앓는 것처럼 되었으니, 아 참으로 괴이하다.”


역주
역주1 澶淵에서……내려서 : 전연은 河北省 僕陽縣 서북쪽에 있는 땅이다. 遼나라의 聖宗이 강화된 국력을 바탕으로 宋나라로 쳐들어가 澶州의 北城을 포위하자, 宋 眞宗이 재상 寇準의 권유에 따라 몸소 군대를 이끌고 전주의 南城으로 출진하였다. 이에 성종은 송나라를 형으로 하고 요나라를 아우로 하며, 송나라에서 해마다 은 10만 냥과 명주 20만 필을 歲幣로 보내며, 양국 간의 국경은 현상을 유지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맹약을 맺고 철군하였다. 이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진종이 간신 王欽若 등을 시켜 天書를 위조하게 하고 泰山에 封禪하였다.(≪宋史≫ 권283 〈王欽若列傳〉)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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