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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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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18
○行在太常寺奏祭祀하니 上諭之曰
國家祭祀 掌之禮部어늘 而復置太常 尤重其事也 卿等佐朕하야 事天地事祖宗이라 非他職事之比 協恭同寅하야 以承祀事 朕蓋有賴
然必誠敬之心 素有持養하고 粢盛之薦 極于精潔이라야 庶幾神明歆格而生靈蒙福하리니 卿等勉之하라하다


34-1-18
행재태상시行在太常寺제사祭祀에 대해 상주上奏하니, 선종이 유시하였다.
국가國家제사祭祀예부禮部에서 관장하는데, 다시 태상시를 설치한 것은 더욱 그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들은 짐을 보좌하여 천지天地를 섬기며 조종祖宗을 섬기고 있으므로 다른 직사職事에 비할 바가 아니니, 제사를 받들면 짐이 대개 의지할 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정성스럽고 공경하는 마음을 평소 수양하고 자성粢盛제수祭需를 매우 정결하게 마련해야 거의 신명神明흠격歆格하고 생령生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니, 경들은 권면하도록 하라.”


역주
역주1 공손함을……함께하여 : 군주와 신하가 함께 공경하여 정사에 힘쓴다는 뜻으로, ≪書經≫ 〈虞書 皐陶謨〉에 “君臣이 공경함을 함께하고 공손함을 합하여 衷을 和하게 하소서.[同寅協恭 和衷哉]”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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