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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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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盤庚 陽甲之弟也 盤庚嗣立하니 殷道寖衰하고 耿都又有河决之患이어늘 盤庚 欲遷于殷호되 而大家世族 安土重遷하야 胥動浮言하며 小民 雖蕩析離居 亦惑於利害하야 不適有居어늘 盤庚 作書三篇하야 諭以遷都之利 不遷之害하니
上篇 告群臣이요 中篇 告庶民이요 下篇 告百官族姓하니라
告諭旣定 乃遂涉河하야 南治亳하야 從湯之居하야 行湯之政하니
然後 百姓由寧하며 殷道復興하야 諸侯來朝하니 以其遵成湯之德也
在位二十有九年이러라


4-4-1 반경은 의 아우이다. 반경이 제위를 계승하니 이때에 나라의 도가 점점 쇠하고 경도耿都에 또 황하가 터지는 우환이 있자 반경이 으로 천도하려고 하였으나 대가大家세족世族들이 살던 땅을 편안히 여기고 천도하는 것을 어렵게 여겨 서로 근거 없는 말로 선동하고, 소민小民들은 비록 서로 분산되어 흩어져 살았으나 또한 이해利害에 현혹되어 새 거주지로 가려 하지 않으니, 반경이 세 편을 글을 지어 천도할 경우의 이로움과 천도하지 않을 경우의 해로움을 말하였다.
盤庚遷殷圖盤庚遷殷圖
상편上篇군신群臣에게 한 것이고, 중편中篇서민庶民에게 고한 것이고, 하편下篇백관百官족성族姓에게 고한 것이다.
고유하기를 마치고 마침내 황하를 건너 남쪽으로 와서 을 정비하여 이 도읍했던 곳으로 천도하여 탕이 했던 정사를 행하였다.
그런 뒤에야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고 은나라의 도가 부흥하여 제후들이 와서 조회하니, 성탕의 덕을 따랐기 때문이다.
재위 기간은 29년이었다.


역주
역주1 陽甲 : 殷나라 18대 임금으로, 16대 임금 祖丁의 아들이다.(≪史記≫ 卷3 〈殷本紀〉)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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