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月에 江南捷書至하야 群臣皆稱賀하니 帝泣謂左右曰 宇縣分割하야 民受其禍하니 思布聲敎하야 以撫養之하노니 攻城之際에 必有橫罹鋒刃者니 此實可哀也라 卽詔出米十萬石하야 賑城中飢民하다
12월에
는 보고서가 올라오자 신하들이 모두 하례하니 태조가 울면서 좌우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
천하天下가 분할되어 백성들이 그 화를 받고 있으니 하교를 내려 그들을 위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공성攻城할 때에 필시 칼과 창에 맞아 죽은 자가 있을 것이니, 이것이 실로 슬프다.” 하고, 즉시 쌀 10만 석을 내어 성안의 굶주린 백성들을
진휼賑恤하라고 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