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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3)

역대군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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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0-1-25
○夏四月 以工部尙書黃肅等 爲廣西等行省參政하고 上諭之曰
方面之任 貴在廉明而戒於苛察하며 貴在剛果而戒於急暴하며 貴在有禮而戒於諂諛하며 貴在有仁而戒於姑息이니
凡行欲當理하며 事欲成功하야 上足以分朝廷之憂하고 下足以慰郡邑之望하야 爲一道之福星하야 如古之君子垂德譽于不朽 豈不偉哉 卿等其勉之하라


30-1-25
여름 4월에 공부상서工部尙書 황숙黃肅 등을 광서廣西 등의 행성참정行省參政으로 삼고 태조가 하유하였다.
“지방관의 직임은 청렴하고 명백함을 귀하게 여기고 각박하게 감찰하는 것을 경계하며, 강직하고 과단함을 귀하게 여기고 급박하고 포학함을 경계하며, 예의가 있음을 귀하게 여기고 아첨을 경계하며, 이 있음을 귀하게 여기고 고식적으로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무릇 행실은 사리에 합당하게 하려고 하고 일은 공을 이루려고 하여, 위로는 조정의 근심을 나누어질 만하고 아래로는 군읍郡邑의 바람에 부응할 만하여 한 지방의 이 되어 옛날 군자가 덕과 명예를 영원히 후세에 드리웠던 것처럼 한다면 어찌 위대하지 않겠는가. 경들은 노력하라.”


역주
역주1 福星 : 원래는 木星이 歲星으로서 복을 주관한다고 하여 목성의 代稱으로 쓰였는데, 뒤에는 한 지역에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훌륭한 지방관이란 뜻으로 전용되었다. 宋나라 哲宗 때 鮮于侁이 京東轉運司가 되어 부임할 때에 司馬光이 말하기를 “지금 동쪽 지방의 폐해를 구하려면 子駿이 아니면 안 되니, 이 사람이 바로 한 지방의 복성이다. 모든 전운사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다.[今欲救東土之敝 非子駿不可 此一路福星也 可以爲諸路轉運模範矣]”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자준은 선우신의 자이다.(≪山堂肆考≫ 권68 〈臣職〉)

역대군감(3)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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