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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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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9-1-48
○天下來朝하고 府州縣官陛辭하니 上諭之曰 天下初定이나 百姓財力俱困하니 譬猶初飛之鳥 不可拔其羽 新植之木 不可搖其根이니 要在安養生息之
惟廉者能約己而利人이니 貪者必朘人而厚己 況人有才敏者或尼於私하고 善柔者或昧於欲하니 此皆不廉害之也 爾等 當深戒之라하다


29-1-48
천하天下가 와서 조회朝會하고 에 제수된 관리가 하직인사를 하니, 태조가 효유하기를, “천하天下가 처음 안정되었지만 백성의 재물과 힘은 모두 곤궁해졌다. 비유하자면 처음 날개짓하는 새는 깃털을 뽑아서는 안 되고 새로 심은 나무는 뿌리를 흔들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으니, 현재 정사政事의 요체는 편안히 길러 생장하게 하는 데에 달려 있다.
오직 청렴한 자만이 자신에게는 검약하게 하고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으니, 탐욕스러운 자는 반드시 사람들을 곤궁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후하게 할 것이다. 더구나 사람들 가운데 민첩한 재주를 가진 자는 혹 사욕私慾에 빠지기도 하고 아첨을 잘하는 자는 혹 사욕에 눈이 멀기도 하니, 이는 모두 청렴하지 못한 마음이 정사를 해치는 것이다. 그대들은 깊이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하였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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