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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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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
○十二月 有司請射하야 備冬狩之禮하니 帝從之하고 因謂左右曰 老子云 馳騁畋獵 令人心發狂이라하고 夏書曰 外作禽荒이라하니 爲人上者不得不戒 歷觀前代컨대 多惑於此而致喪敗하니 朕今順時蒐狩 爲民除害 非敢以爲樂也라하더라


21-1-3
12월에 유사有司가 활쏘기를 해서 겨울철 사냥하는 예에 대비하기를 청하니, 태종이 따르고서 이로 인하여 좌우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노자老子가 말하기를, ‘말을 달리고 사냥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발광發狂하게 한다.’ 하였고, 에 ‘밖으로 사냥에 미혹된다.’라고 하였으니, 임금 된 자가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전대前代를 두루 보건대 대부분 이것에 미혹되어 패망을 초래하였다. 짐이 지금 시기에 따라 사냥을 하는 것은 백성을 위해 해로운 것을 제거하려는 것이지 감히 즐기려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역주
역주1 夏書 : ≪書經≫ 〈夏書 五子之歌〉를 가리킨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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