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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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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上 令右僕射封德彜擧賢이어늘 久無所擧하야 上詰之하니 對曰 非不盡心이로되 但於今 未有奇才耳니이다
上曰 君子用人如器하야 各取所長이니 古之致治者 豈借才於異代乎 正患己不能知 安可誣一世之人이리오하니 德彜慙而退하다


16-1-8 우복야右僕射 로 하여금 어진 사람을 천거하게 하였는데, 오랫동안 천거하는 바가 없어서 이 힐책하니, 대답하기를 “마음을 다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뛰어난 인재가 없을 뿐입니다.” 하였다.
이 이르기를 “군자가 사람을 등용하는 것은 기물器物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각각 그의 장점을 취하여 쓰니, 옛날에 훌륭한 정치를 이룩한 자가 어찌 다른 시대에서 인재를 빌려 왔던가. 실로 자신이 인재를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해야 할 것이니, 어찌 한 세상 사람을 속일 수 있겠는가.” 하니, 봉덕이가 부끄러워하며 물러갔다.


역주
역주1 封德彛 : 唐나라 渤海 사람 封倫으로, 덕이는 그의 자이다. 처음에 隋 煬帝를 섬겼다가 후에 唐 高祖에게 歸化하였는데, 수나라에서는 간신이었으나 당나라에서는 충신이 되었다고 한다.(≪新唐書≫ 권100 〈封倫列傳〉)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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