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欲以孔臧爲御史大夫한대 臧辭曰 臣世以經學爲業하니 乞爲太常하야 典臣家業하야 與從弟侍中安國으로 綱紀古訓하야 使永垂來嗣하야지이다 上乃以爲太常하고 其禮賜如三公이러라
8-1-10 무제가
공장孔臧을
어사대부御史大夫로 삼으려고 하였는데 공장이 사양하기를, “신은 대대로
경학經學을
업業으로 삼아왔으니,
이 되어서 신의
가업家業을 이어
종제從弟인
시중侍中 공안국孔安國과
고훈古訓을 정리하여 길이 후세에 전해지게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니, 무제가 그를 태상으로 삼고 예우하기를
삼공三公과 같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