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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1)

역대군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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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군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順天地之紀 幽明之占 死生之說 存亡之難하야 時播百穀草木하고 淳化鳥獸蟲蛾 旁羅日月星辰水波土石金玉하며 勞勤心力耳目하며 節用水火材物하야 有土德之瑞 故號黃帝
於時 萬民安樂하야 不使而成하며 不禁而止하며 百官無私하야 天下和하며 風雨時하며 五穀登하며 寶鼎獲하며 鳳凰巢于阿閣하며 麒麟游于郊藪로되 猶作輿几之箴하야 以警宴安하며 作金几之銘하야 以戒逸欲이라
成大功하며 致豐利로되 不自高其道하며 不自聖其躬하야 德澤流天下하야 至今人蒙其惠하니 雖死猶生也
在位百年이라


이때에 만민이 안락하게 살아서 시키지 않아도 일이 이루어지며, 금하지 않아도 금지하며, 백관百官들이 사심私心이 없어서 천하가 화평하며, 풍우風雨가 때에 맞으며, 오곡五穀이 풍년 들며, 을 얻었으며, 봉황이 에 둥지를 틀었으며, 오히려
을 이루고 천하를 크게 이롭게 하였으나 그 를 스스로 높다고 여기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성인聖人이라고 여기지 않아 덕택이 천하에 두루 미쳐서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고 있으니, 비록 죽었더라도 살아 있는 것과 같다.
재위 기간은 100년이었다.


역주
역주1 天地의……感化시켰다 : 이 부분은 ≪史記正義≫에 의거하여 번역하였다.(≪史記≫ 권1 〈五帝本紀〉)
역주2 黃帝의……입혀졌으며 : ≪史記索隱≫에 “해와 달이 빛을 비추고, 바다에 큰 파도가 일지 않고, 山은 보배를 감추지 않는 것이 모두 黃帝의 덕이 널리 입혀진 것이다.”라고 하였다.(≪史記≫ 권1 〈五帝本紀〉)
역주3 물을……하여 : 이 부분은 ≪史記正義≫에 의거하여 번역하였다.(≪史記≫ 권1 〈五帝本紀〉)
역주4 寶鼎 : 政權의 상징물로서 하늘이 덕 있는 임금에게 내려주는 상서로운 물건이다. 漢 武帝 때 汾陰에서 寶鼎을 얻었는데, 吾丘壽王이 말하기를 “하늘이 덕이 있는 임금에게 복을 내려서 보정이 저절로 나왔으니, 이것은 하늘이 漢나라에게 내려준 것입니다.”라고 한 내용이 있다.(≪漢書≫ 권64상 〈吾丘壽王列傳〉)
역주5 阿閣 : 사면에 모두 檐霤가 있는 대궐 안의 누각이다. 黃帝 때에 봉황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고 전해진다.(≪通志≫ 권1 〈三皇紀〉)
역주6 麒麟이……노닐었는데 : 麒麟은 전설상의 동물로 聖人이 나오면 나타난다고 한다. 郊藪는 교외에 있는 숲인데, 다른 기록에는 대부분 苑囿로 되어 있다. 黃帝가 聖人이라는 상징으로서, 의미는 같은 것으로 보인다.(≪通志≫ 권1 〈三皇紀〉)
역주7 輿几의……경계하였다 : 輿几와 金几는 几의 종류로 보인다. 黃帝가 輿几에 대한 箴을 짓고 金几에 銘을 새겨서 자신의 안일을 경계한 것이다.(≪皇王大紀≫ 권2 〈五帝紀 黄帝軒轅氏〉)

역대군감(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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