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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君鑑(2)

역대군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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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帝銳意恢復하야 以浚爲樞密使都督江淮軍馬하고 開府建康하니 浚至建康하야 以陳俊卿爲宣撫判官이러니
帝以議和召俊卿하니 浚附奏호되 請帝臨幸建康하야 以動中原之心하고 用師淮壖하고 進舟山東하야 以爲吳璘聲援하다
帝見俊卿하야 問浚動靜飮食顔貌하고 曰 朕倚魏公如長城하니 不容浮言搖奪이라하다


25-1-5
효종이 중원中原회복恢復하려는 의지를 가다듬어 장준을 추밀사樞密使 도독강회군마都督江淮軍馬로 삼고 건강建康막부幕府를 개설하게 하니, 장준이 건강에 이르러 을 추천하여 선무판관宣撫判官으로 삼게 하였다.
효종이 강화講和를 의논하기 위해 진준경에게 소명을 내리니 진준경이 부주附奏하기를, “청컨대, 황제께서는 건강에 행차하시어 중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회하淮河 주변에서 군사를 동원하고 수군水軍산동山東으로 진격하게 하시어 을 성원하소서.” 하였다.
효종이 진준경을 만나 장준의 동정動靜음식飮食안모顔貌 등 그의 근황에 대해 물어보고 나서 이르기를 “위공魏公(장준)을 장성長城처럼 의지하고 있으니, 근거 없는 말에 동요되어 그에게 딴마음을 품는 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하였다.


역주
역주1 陳俊卿 : 1113~1186. 宋나라 興化 사람으로, 자는 應求, 시호는 正獻이다. 孝宗 때 尙書右僕射를 지냈고 승상에 올랐다. 인재 등용과 軍備 강화에 힘쓴 충신이다. 조정에 있으면서 정사에 대하여 말하기를 꺼리지 않았고, 주청한 말은 모두 국가의 치란과 안위에 대한 일들이었다. 朱熹가 행장을 지었다.
역주2 吳璘 : 宋나라 隴干 사람으로, 자는 唐卿, 시호는 武順이다. 高宗 때에 金나라 군대의 침입을 막아내어 蜀 땅을 20여 년이나 지켰으며, 紹興 초년에 仙人關에 結陣한 金兵을 격퇴하였다. 벼슬은 秦鳳路經略按撫使ㆍ檢校少師ㆍ四川宣撫使 등을 지냈으며, 형인 吳玠와 함께 금나라에 항거한 남송의 형제 명장으로 일컬어진다.

역대군감(2)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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